분류 전체보기294 스티븐 킹의 대표작 <샤이닝> 현대 심리 호러 문학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작품스티븐 킹은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나 드라마에 불만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원작자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포인트로 했던 공포감이 제대로 잘 안 살아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스티븐 킹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워낙 많으니 그럴 것 같기도 하지만, 수많은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중에서도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은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평론가와 관객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이 세 영화도 스티븐 킹은 그다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고 하죠. 제 생각에는 저 세 영화 모두 훌륭하지만, 특히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은 정말 훌륭합니다. 투숙객이 없는 산장 호텔에서 오는 공포감이 정.. 2026. 1. 15. 청춘의 상징 같은 소설 <산시로> 청춘의 순수함과 혼란스러움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소설청춘은 아름다운 시절이지만 동시에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시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대학이나 사회로 처음 발걸음을 내딛게 될 때의 혼란스러움과 함께 느끼게 되는 기대감도 기억에 남을 경험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청춘이 아름답게만 기억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 걸음을 내딛는 것은 때론 거친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대는 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다가도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동시에 상존합니다. 오늘은 이런 청춘을 담아낸 소설을 소개해드립니다. 는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가 1908년에 발표한 소설로, 청춘의 순수함과 혼란스러움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도쿄라는.. 2026. 1. 15. 한국 사회의 모순을 담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권력은 어떻게 용인되는가'를 폭로한 소설한국 근현대사는 온갖 억압과 병폐로 얼룩져 있습니다. 박정희의 유신 정권을 거쳐 전두환, 노태우의 군부 정권을 지나 민주화 정부가 들어섰고,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오랜 시간 군부 출신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한국 사회는 억압적인 권력이 우리 일상을 강하게 감시하고 지배하는 구조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러한 권력은 공무원 사회는 물론, 회사, 학교까지 작용했습니다. 이런 현실을 잘 묘사해 독자들은 물론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이문열의 입니다. 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이문열(Lee Mun-yeol)이 1983년에 발표한 중편소설로, 발표 이후 한국 사회와 교육, 권력 구조에 대한 풍자와 통찰로 큰 반향을 일으킨.. 2026. 1. 14.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주목받은 소설 <페스트> 실존주의와 부조리 철학의 깊이를 문학으로 풀어낸 작품2020년 세계를 도탄에 빠트린 코비드 19의 유행은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현재 인류가 전염병에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전염병의 세계적인 유행은 우리 사회에 감춰져 있던 여러 문제점들을 노출시켰습니다. 전 세계로 연결되었던 사회는 코비드 19 유행 동안 단절되었고, 전염병의 유행이 끝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그 여파가 남아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단절과 봉쇄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었고, 시장과 마트와 같은 분야는 전염병의 유행 당시 규모를 확장한 인터넷 쇼핑몰에 완전히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존재 의미와 본질, 죽음에 대한 인식도 바꾸었습니다. 이런 세계의 붕괴를 70여 년 전에 이미 풀어낸 소설이 있습니다.. 2026. 1. 14. <십이국기> 주요 내용, 평가, 작가 소개 주요 내용과 , , 와 같은 서구 신화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서구에서 시작된 판타지 문학 장르의 특징상 지금까지 창작된 대부분의 판타지 문학은 서구 기반의 세계관을 밭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서구가 아닌 다른 문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문학을 창작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보편성을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은 별로 많지 않았죠. 그래서 동양적 세계관을 갖춘 판타지 문학 중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완성도가 높고 인기도 좋은 작품을 오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입니다. 는 일본의 작가 오노 후유미(小野 不由美, Fuyumi Ono)가 집필한 대하 판타지 소설 시리즈로, 일본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 2026. 1. 14. 유머와 진지함이 오가는 베스트셀러 <공중그네> 정신과 의사 이라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유쾌하고 기발한 이야기읽으면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기분 좋게 만드는 소설들이 있습니다. 소설이 사람들에게 주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작용 중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런 소설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도리어 왜곡한다고 비하하기도 하지만, 힘든 현실 속에서 편안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안정제 역할을 하는 소설이 필요하기도 하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소설도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는 독자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소설입니다. 그렇지만 사회적 메시지를 놓치고 있는 소설은 아닙니다. 작가는 이렇게 편안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관계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는.. 2026. 1. 14. 이전 1 2 3 4 ··· 49 다음